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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주식용어 경기방어주/성장주/가치주/ 의미와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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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식시장에서 알아야 할 다양한 개념 중에 경기방어주, 성장주, 가치주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용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방어주, 성장주, 가치주에 대한 개념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선택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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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어주/성장주/가치주

 

 

경기방어주

 

경기방어주(Business Cycle Defensive Stock)는 경기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거나 주가 수준이 안정적인 주식을 말합니다. 경기에 둔감하기 때문에 경기둔감주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되는 경기가 좋아지면 업종의 실적도 좋아지고, 경기가 나빠지면 실적도 나빠지는 경기민감주가 있습니다. 경기방어주로 가장 대표적인 산업이 통신산업이고, 음식료, 게임주, 제약업종 등이 있습니다. 경기방어주가 불황일 때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주식시장이 불황이고 경기가 안 좋을 때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거나 거의 수요가 변동 없는 생활필수품에 관련된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이 중 싼 값에 욕구를 충족시켜 줘서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종목들을 묶어 죄악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익이 적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적어서 주식 초보자들이 무난하게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대기업 계열의 에너지, 통신, 식음료, 유통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경기방어주는 얼핏 들으면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히 돈을 버는 안정적인 기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경기방어주는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정적이지만 성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듯이 경기방어주도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하면 성장주가 되어 주식시장에서 인정받게 됩니다.

 

성장주

 

성장주(growth stock)란 기업의 가치보다 평가가 높은 회사의 주식, 가치주와 반대되는 말로, 현재의 기업 가치보다 미래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회사의 주식을 말합니다. 대부분 IT, 반도체, 제조 등 기술주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단기간에 가파른 고도성장을 하지만 실제로 그 가치가 발휘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 여러 변수도 많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등 투자의 위험성도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장주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신약개발업체, 전기차, 수소차,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자, 우주항공 등 미래가 기대되는 산업들이 많습니다. 당장 돈을 버는 산업은 아니지만 미래에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매우 높은 산업입니다.

나스닥을 대표하는 다국적 기업들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구글, 테슬라 등도 모두 성장주로 분류됩니다. 이들은 시가총액과 회사규모가 미국의 여타 가치주들보다 훨씬 크지만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좋아합니다. 한국시장의 대표적인 성장주로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성장주는 저금리와 경기불황에서 좋은 성과를 냅니다. 하지만 성장주 투자는 예측을 잘 못하면 막대한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점을 유념하여 주식시장을 이해한다면 좀 더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치주

 

가치주(value stock)는 성장은 더디지만 현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가치주는 성장주에 비해 영업실적과 자산가치가 우수합니다. 불확실한 미래가 아니라 확실한 현재에 무게를 둡니다. 미래성장 가능성은 낮지만 벌어서 쌓아 놓은 이익이 많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가치주는 투자와 소비뿐 아니라 고용과 소득이 상승하는 시기, 대출이 증가하고, 주식시장도 상승하고, 설비투자가 늘어나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경기 호황기에 유리합니다.

주사지수가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크게 떨어지는 시기에 가치주가 많이 생겨나는데 가치주는 성장주에 비해 주가 변동폭이 크지 않아 주로 방어적인 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기가 회복된다면 성장주에 쏠렸던 투자심리가 다시 가치주, 가치 대비 가격이 싼 기업들에게 관심이 쏠릴 겁니다. 대표적인 가치주의 업종은 은행, 보험, 석유화학, 철강, 제지, 건설, 조선, 유통, 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기업은 늘 변화합니다. 성장주에서 가치주가 되기도 하고, 가치주에서 성장주가 되기도 합니다. 시장은 성장을 좋아합니다. 투자자의 선택이지만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변신하는 기업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리글

 

경기방어주, 성장주, 가치주는 주식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투자 전략 용어입니다. 경기방어주는 경기 하락 시에 안정성을 보장하는 주식으로서 안정적인 배당금을 제공하고 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은 특징을 가지며, 성장주는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치주는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 낮게 평가된 주식으로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이와 같은 투자 전략들은 각각 다른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항상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신중한 판단과 전문가의 조언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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